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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헤르만 헤세

​뜰이 슬퍼한다꽃들 속으로 차가운 비가 내린다여름은 몸서리를 치며말없이 종말을 향해 간다​황금빛으로 물든 나뭇잎이키 큰 아카시아 나무에서 하나 둘 떨어진다여름은 시들어 가는 뜰의 꿈속에서놀란 듯 지친 미소를 짓는다.​여름은 오랫동안 장미 곁에머물며 휴식을 갈망한다.느릿느릿 피로해진 두 눈을 감는다. 출처 : 9월​ / 헤르만 헤세작성자 / 소천의 샘터

읽고 싶은 시 2026.09.05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나는 아직도 여자이고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그렇다 나는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다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내 나이를 사랑한다 출처 :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작성자 / 소천의 샘터

읽고 싶은 시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