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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대로 간 해수 / 김옥애 선생

붉은바다거북의 삶으로 보는 생명의 소중함 - 문학뉴스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역사적 소재를 중심으로 창작을 해온 김옥애 작가의 신작 장편동화 『경무대로 간 해수』(청개구리)가 출간됐다. 초등학교 중·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일깨 www.munhaknews.com ​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역사적 소재를 중심으로 창작을 해온 김옥애 작가의 신작 장편동화 『경무대로 간 해수』(청개구리)가 출간됐다. 초등학교 중·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일깨워주는 창작동화시리즈 ‘청개구리문고’의 44번째 작품으로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이야기로 엮었다. 이 동화는 1949년 8월 강진 앞바다에 ..

샘터 게시판 2023.07.29

[스크랩] 지하 형 미안해/최인호

지하 형, 미안해  최인호     며칠전 원주에 들렀다가 대학 선배들과 함께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댁에 들른 적이 있었다. 오래전 박경리 선생님은 원주로 낙향하여 텃밭을 일구고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잡지에서 신문에서 전해듣고 있었는데, 우연히 선생님댁을 방문하게 된 것이었다. 문단에 데뷔한 지 햇수로 25년째 되어가는데도 나는 한번도 박경리 선생님을 만나뵌 적이 없다.연세대학의 교수로 있는 대학 선배들이 길잡이를 하였는데, 생전 처음 만나뵈면서 빈손으로 찾아뵙는 것이 어색해서 간단한 선물이라도 하자고 하였더니 대뜸 정현기 교수가 집앞 가게에서 라면을 한 박스 사라는 것이었다. 박 선생님이 유난히 라면을 좋아하니 그게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이었다.처음 뵙는 문단 대선배에게 라면이라니, 참 어울리지 않는 ..

샘터 게시판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