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素泉)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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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이리 (상) / 헤르만 헤세

인문학 2025.06.09

먼 길 / 김복수

​먼 길이라고 겁먹지 마라나서면 갈 수 있는 길이다​먼 길이라고 뒤돌아서지 마라가까운 길도 먼 길이 될 수 있다​먼 길이라고 결코 포기하지 마라이 세상에 갈 수 없는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보이지 않는 길이라고 망설이지 마라네가 가면 길이 되는 것이다​풀잎에 내린 이슬도길을 나서면 바다에 간다​처음부터한 발 한 발 걷다 보면 갈 수 있는 것도먼 길이다 출처 : 먼 길 / 김복수. 작성자 : 소천의 샘터

읽고 싶은 시 2025.06.04

6월 / 황금찬

6월은녹색 분말을 뿌리며하늘 날개를 타고 왔느니.맑은 아침뜰 앞에 날아와 앉은산새 한 마리낭랑한 목청이신록에 젖었다.허공으로날개 치듯 뿜어 올리는 분수풀잎에 맺힌 물방울에서도6월의 하늘을 본다.신록은꽃보다 아름다워라.마음에 하늘을 담고푸름의 파도를 걷는다.창을 열면6월은 액자 속의 그림이 되어벽 저만한 위치에바람 없이 걸려 있다.지금 이 하늘에6월에 가져온한 폭의 풍경화를나는 이만한 거리에서바라보고 있다. 출처 : 6월 / 황금찬. 작성자 : 소천의 샘터

읽고 싶은 시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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