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은 막연해도 본능은 희망이다
뒤집혀 황망해도 두 눈을 반짝인다
생존이 혁명이구나
나비의 전생 애벌레
놀란 길 내처 간다 낯익은 저 뒷모습
기어 숨어 살아 남아 온몸 새긴 연대기
목숨이 꽃대이구나
깨우치는 꽃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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