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시

꽃 나눔 / 김옥애

윤소천 2024. 5. 29. 08:57

 

 

친구 집에서 꽃을 얻어 와

꽃밭에 심은 후

아침저녁으로 

꽃을 보며

친구를 생각했다

 

세상에 하나 뿐인

그 꽃

친구 얼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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