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시

산 속 샘물 / 김옥애

윤소천 2024. 5. 28. 12:34

 

 

숲과 

숲 사이로 난 길

그 길목에

있는 산 속 샘물

숲의 나무 아래 숨어

숲의 바위 뒤에 숨어

샘물은

쫄 쫄 쫄 쫄쫄쫄

넘쳐나는

맑은 마음의 소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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