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놓고 / 김찬순詩 정덕기曲 . Sop 김정연 다 내려놓고 멈추지 않는 발길을 내딛습니다. 욕심도 원망도 이제 다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 더욱 가볍게 비워내도 행여나 채워질까 다시 한 번 털어냅니다. 아늑한 그리움에 한 발작 다가가 서성이었지만 찾지 못했던 진솔밭에 떨어진 솔방울이 이렇게 세월이 많이 지나야 비우고 내려놓.. 듣고 싶은 가곡 2014.09.20
[스크랩] 이중섭을 훔치다/바보화가 몽우 김영진 이중섭에 흠뻑 미친 바보 화가라고 자칭하는 몽우 김영진 어릴 대부터 너무 병약하여 요절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살았다.1976 생 아버지로부터 서예와 그림을 사사,초등학교 중퇴 후 유태계 스승 아브라함 차로부터 조각,미술,종교,문학,예술,법,언어 등 다양한 수업을 받음.십대에는 인사.. 그 림 2014.09.19
물방울의 시 / 강은교 물방울의 시 펄럭이네요 한 빛은 어둠에 안겨 한 빛은 빛에 안겨 지붕 위에서 지붕이 풀 아래서 풀이 일어서내요 결코 잠들지 않네요 달리네요 한 물방울은 먼 강물에 누워 한 강물은 먼 바다에 누워 거품으로 만나 거품으로 어울려 저흰 잊지 못하네요 이윽고 열리는 곳 바람은 구름 사.. 읽고 싶은 시 201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