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1 : 발명왕 에디슨의 유년은 참 엉뚱했죠. 아 글쎄, 직접 알을 까겠다고 거위 알을 품었으니까요. 또 털에서 불꽃을 일으킨다며 고양이 두 마리를 마구 비벼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에디슨이 나중에 백열전구와 축음기 등 숱한 발명품을 만들어냈죠. 에디슨의 장례식날 밤, 미국인은 모든 전깃불을 1분간 끄면서 위대한 발명가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 풍경 2 : 마리 퀴리는 1883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죠. 그런데 대학진학은 상상도 못할 처지였어요. 왜냐고요? 당시 폴란드에는 여자를 받아주는 대학이 없었거든요. 마리는 절망했죠. 의사를 꿈꾸던 언니 브로냐도 마찬가지였어요. 결국 둘은 작전을 짰습니다. 프랑스로 가기로 작정을 했죠. 당시 파리의 대학에는 여자도 입학할 수 있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