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시

난생처음, 시 / 전 숙

윤소천 2022. 6. 23. 11:30

 

 

 

오늘 아침 방울꽃이 피었다

 

난생처음

 

나에게 온 꽃이다

 

꽃에도 나도 난생처음일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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