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시

틀렸다 ... / 나태주

윤소천 2019. 4. 15. 11:35


틀렸다 ...




돈 가지고 잘 살기는 틀렸다

명예나 권력, 미모가지고도 이제는 틀렸다

세상에는 돈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고

명예나 권력, 미모가 다락 같이 높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요는 시간이다

누구나 공평하게 허락된 시간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써 먹느냐가 열쇠다

그리고 선택이다

내 좋은 일, 내 기쁜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고르고 골라

하루나 한 시간, 순간순간을 살아보라

어느새 나는 빛나는 사람이 되고 기쁜 사람이 되고

스스로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이다

틀린 것은 처음부터 틀린 일이 아니었다

틀린 것이 옳은 것이었고 좋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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