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시

길 / 박노해

윤소천 2022. 4. 24. 11:21

 

 

먼 길 걸어온 사람아

아무것도 두려워마라

 

그대는 충분히 고통받아 왔고

그래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자신을 잃지마라

믿음을 잃지마라

 

걸어라

너만의 길로 걸어가라

 

길은 걷는자의 것이다

길은 걸으면 길이 시작된다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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