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시

첫마음 / 박노해

윤소천 2022. 1. 8. 08:56

 

 

한 번은 다 바치고 나서

겨울나무로 서 있는 벗들에게

저마다 지닌

상처 깊은 곳에

맑은 빛이 숨어 있다.

첫 마음을 잃지 말자.

그리고 성공하자.

참혹하게 아름다운 우리

첫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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