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연가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겨울에도 봄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어디에나
봄이 있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
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읽고 싶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 용해원 (0) | 2015.07.23 |
---|---|
만 날 고 개 / 정목일 (0) | 2015.07.16 |
춘분 일기 / 이해인 (0) | 2015.07.08 |
봄 햇살 속으로 / 이해인 (0) | 2015.07.04 |
풀꽃의 노래 / 이해인 (0) | 2015.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