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시

한 알의 사과속에는 / 구 상

윤소천 2017. 5. 2. 10:06


한 알의 사과 속에는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구름이 논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大地가 숨쉰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강이 흐른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태양이 불탄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달과 별이 속삭인다.


그리고 한 알의 사과 속에는

우리 땀과 사랑이 永生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