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래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느낄 수만 있어도
행복한 이가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어떠한 고통이나 절망이
가슴을 어지럽혀도
언제나 따뜻이 불 밝혀주는
가슴 속의 사람 하나
간직해 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소중합니다.
한번도 드러내지 못한다 해도
사랑은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느낌
바라볼 수 있는 사람 있어
행복합니다.
생각하면 언제나
정다운 사람 있어 행복합니다.
'읽고 싶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0) | 2016.11.27 |
---|---|
가을 햇볕에 / 김남조 (0) | 2016.11.20 |
가을이 물들어 오면 / 이해인 (0) | 2016.11.08 |
시 인 (詩 人) / 김광균 (0) | 2016.10.23 |
꽃을 보려고 / 정호승 (0) | 2016.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