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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비로운 건축예술

윤소천 2014. 9. 7. 07:10



신비로운 건축예술

神은 어디에 있을까요?

하늘 위에? 그 하늘은 어딘가요?

태산준령 골짜기에? 그곳은 또 어디죠?

神이 어디 있는지를 모르자 인간은 아름답고 커다란 집을 지어

그곳에 神을 모셔 왔다고 생각하고 그곳을 찾아 경배합니다.

아름답고 커다란 집을 지어 놓으면,

神이 그곳으로 이사를 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죠?

옛날이라면 또 이해하겠습니다만,

현재에도 커다란 神殿을 짓느라 정신들이 없습니다.

그런 神殿 중에서 세계에서 제일 큰 곳이

우리나라에 몇 개씩이나 된다고 하는군요.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세계에서 제일 큰 장로교회,

세계에서 제일 큰 감리교회,,, 등등

그러나 정말 신비스러운 건축물들을 보십시오.

아닌게 아니라 神들이 이사라도 옴직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대단합니다.

단순히 사람의 거주 공간이랄 수 없는...

그런데 대부분 神殿들이군요.

불교사원, 힌두교사원, 교회 등등

역시 神들은 가장 아름다운 곳에 살아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그런데 그 神들이 살고 있는 곳은

정작 우리들 마음 속이 아닐까요?

그러니 아름답게 꾸며야 할 곳은 우리 마음이지요.

마음을 아름답게 꾸며 놓아야 神들이 移徙를 오지 않겠습니까?



























 

출처 : 샛별과 등대
글쓴이 : 깔끔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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