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엎드리려
꽃다지 담는 동안
온 몸이 흙 냄새로 범벅이 된다.
사는 게 뭐 대순가 이런 게 사는 맛이지
도시에 살면서 흙 한번 밟지 못하고 하루를 지낼 때도 많다.
작은 꽃다지를 사진기에 담는 시간
등은 따뜻함을 느끼고
몸은 흙 냄새로 샤워를 하는 날 이었다.
다른 이름으로 <코딱지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출처 : Thomas
글쓴이 : 토마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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