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림

[스크랩] Pierre Edouard Frere

윤소천 2015. 3. 24. 20:10

 

 

 

Pierre Edouard Frere

 

(French, 1819-1886) 

 

 에드와르 프레르는( 프랑스분이시니 프헤르가 더 맞는 발음이겠지만 ) 

소박한 서민가정의 생활을 즐겨 그린 화가입니다  

젊은 나이에 이미 화가로서 명성을 얻으셨고

노년에는 화가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프랑스 국가훈장인 레종도뇌르 훈장도 받으셨어요

 

특히 당시 최고의 미술평론가이자 작가인 러스킨은 프레르님의 작품을 무척 좋아했는데요

렘브란트를 연상케 하는 색조, 워즈워드의 깊이, 레이놀즈의 우아함,

프라 안젤리코의 깨끗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모두 가졌다고 평하고

 스스로 의식하지 않은 아름다움, 그리고 자만하지 않는 정신적 존엄함을

프레르님의 작품속에서 볼 수 있다고 높게 평가하셨죠

 

어린이,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서민 가정의 집안모습 참 소박하고 따뜻합니다

 

오늘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중심으로 포스팅했어요  

할머니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 누나의 사랑, 형의 사랑을 받는 어린이 

 그리고 아기 고양이를 돌보는 아이의 사랑......

사랑이 담겨있는, 또 사랑을 가르쳐주는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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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eding the Kitten    
Oil on Panel

 

숟가락으로 아기 고양이에게 밥을 먹이는 소년의 표정이 천사같아요 ^^ 

어머니께서 자신에게 하던 그대로의 사랑을 고양이에게 주는 중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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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ly Love

Oil on Panel 1885

 

한 손으로는 막내동생의 요람을 흔들어주면서 

다른 한 팔에는 곯아떨어진 동생을 안고 있는 형의 모습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닥에 내팽개쳤을 가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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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y's First Steps

1876  Oil on panel  (45.7 x 37.4 cm)

 

아기가 첫 발자국을 떼는 순간 ^^

두 손을 내밀며 아기를 향해 분명 환히 웃고 있을 어머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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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n Through

1882  Oil on panel  (46 x 37.4 cm)

 

어린 손자의 바짓단을 기워주시는 할머니의 모습

뭉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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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ing the Stove
1886  Oil on panel (46 x 38 cm)

 

따뜻한 난로불을 피워주시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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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amstress
Oil on panel

 

손녀에게 뜨개질을 가르쳐 주시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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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ing Up

1878  Oil on panel  (26.3 x 20.6 cm)

 

 어릴때 처음 혼자 힘으로 양말 신고 세수하기 연습하던 기억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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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Story

1863  Oil on panel  (32.7 x 24.1 cm) 

 

이 그림 정말 귀여워요

공손하게(?) 두손을 모으고 이야기를 듣는 동생과 대조적인 누나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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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 Day

Oil on panel

 

빨래하시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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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orning Meal
Oil on panel

 

세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아침식사시간

 

 

 

 

 

 

출처 : 한국가톨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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