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놓고
멈추지 않는 발길을 내딛습니다.
욕심도 원망도 이제 다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 더욱 가볍게 비워내도
행여나 채워질까 다시 한 번 털어냅니다.
아늑한 그리움에 한 발작 다가가 서성이었지만
찾지 못했던 진솔밭에 떨어진 솔방울이
이렇게 세월이 많이 지나야
비우고 내려놓을 수 있다며
이렇게 세월이 많이 지나야
비우고 내려놓을 수 있다며
풋내나 알지 못하는 가슴에 광솔향 담으라고
끌어 당깁니다
끌어 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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