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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하나가 공중을 가르고
과녁에 박혀
전신을 떨듯이
나는 나의 언어가
바람 속을 뚫고
누군가의 가슴에 닿아
마구 떨리면서
깊어졌으면 좋겠다
불씨처럼
아니 온몸의 사랑의
첫 발성처럼
출처 : 詩 / 이시영
작성자 / 소천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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